생일이 하루 지나고 나서
남편이 끓이고 간 미역국을 먹었다.

3월 26일 내 생일~
아침부터 바빴다.
내 생일날 운전면허 유효기간이 만기되는 것을 알고 있어지만,
계속 미루다미루어 그날이 다가왔고,
결국 생일 날 아침 7:30 am Penn DOT 열자마자 운전 면허를 연장시켰다.
오빠가 다시 Atlanta 돌아가는 날이지만,
나는 학교로 향해야했고, 오빠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까지 나홀로 집에서...
나를 위해 미역국을 끓였나보다.
학교 끝나고 저녁 때 먹으라며 미역국을 끓여주고 냉장고에 넣고 갔다.
집에 와서 정성스레 끓이고 간 미역국을 먹었어야했는데,
나쁜 마누라는 생일이라며 사람들과 피자 먹으러 나갔다.
집에 돌아와서 조금이라도 먹었어야했는데,
배도 부르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피곤해서 오자마자 knock-down됐다.
생일 하루 지난 오늘
남편이 끓이고 간 생일 미역국을 먹었는데,
설탕도 안넣었는데 어찌나 달콤한지...
너무 고마워요~남편~
그리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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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에 맨트에서 순간 닭살이 돋았지만...
남편이 끊여준 미역국을 먹으니까 달콤하드나 ?
나는 우리엄마 오시기전에 남편이 끊여준 미역국을 먹었는데..왜 쓰냐..ㅠ.ㅠ
결정적으로 맛없다고 자기는 안먹더라..우띠..
아무튼..생일에 만땅 행복하길 바랬는데, 만땅 바빴구만..ㅡㅡ;;
늦었지만 다시한번 생일 축하하오..^^ X
ㅋㅋㅋㅋ한수씨가 맛있게 만들려고 비싼 홍합을 많이 넣었나봅니다.
정성을 너무 뜸뿍 쏟았나봐요!~
생일은 그냥 변함없는 다른 오늘.
X
행복이 묻어나는 편지 같다~ ^^; Good~ Good~ X
ㅋㅋㅋ
너는 아가 태어나고 유진씨에게 멋진 미역국 끓여줬어?
뭐 너야 더 자상한 남편 더 자상한 아버지 아니겠어? X
아.. 무슨 별말씀을... ^^ 뭐가 미안하십니까? 아닙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다만, 사실 제가 한번 맛을 봤는데..
별로 아니던가요?
ㅎㅎ X
감사감사!~
미안하죠...
왔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매일 학교가고,
밤에는 잠이나 자고... X
주노옵빠 머찌신걸~~
성지니는 행복하겠다..^^*
바쁜것도 좋지만 너의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시길~ X
그럼!~
건강해야지...
너도 건강하고,
너도 얼릉 결혼해서
행복해야지~!!ㅎㅎㅎㅎㅎ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