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월요일

#1  새해 연휴를 마치고 학교에 돌아가니 몇주 연휴를 마치고 온 동료들이 또 새롭게 보이고,
12월말부터 한산했던 복도는 다시 북적북적해졌다.  새해를 맞으면 더욱 더 활기쳐야하는데, 해가 거듭할 수록
장거리 달리기를 달리고 나서 드는 기분처럼 헐떡거리고 늘어진 기분이든다. 
가방 끈이 길어서 그런가? 3월이랑 8월에 활기를 더 되찾는 거 같다. 아니면 점점 곰이 되는 건가? 동면?

#2 나, 운동하는 것 너무 싫어하는데, 속속 자고 있는 근육을 깨우는 운동은 너무 싫은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쉽게 되찾을 수 있는 생활의 에너지라는 결과물은 포기하기 힘들다.
운동을 하면 아침부터가 다른 것 같다. 눈이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지고, 몇시간만 자도 피로가 풀리고,
게을러지는 기분도 안들고 게을러지기도 싫고, 피부는 탄력이 붙고...이 수많은 benefit
그런데 처음에서 말했듯, 속속 자고 있던 근육을 깨우는 그 미묘한 저항적 기분이 들어서, 그것을 희생하기가 싫어서
몇달전부터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은 작심삼일은 커녕 시작도 안했는데,
드디어 오늘 요가 한번 했다.  찌푸둥했던 몸이 좀 풀렸으려나? 내일은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건가?
모든지 꾸준히...내일도...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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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20:29 2010/01/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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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rang 2010/01/05 22:50  

    나도 운동해야하는데..
    추워지니 게으른 나는 더 운동하기 싫어..
    소연이가 기어다니거나 걸어다니면 잡으러 다니느라 운동이 되기를 바랄뿐!  X

    • starhuh 2010/01/07 00:42  

      나는 오늘도 이 꽉깨물고 요가했다.
      이제 삼일 했으니, 내일 하면 작심삼일 아니겠지?ㅎㅎㅎ
      그래도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나처럼 요가해~
      훨씬 가뿐하다고...
      소연이 기어다니고 걸어다니는 거 쫓아다니는 건
      운동이 아니고 체력이 딸려서
      노동이 될 수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