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12 Tuesday 8:30am LAB Meeting
Post-doc BC씨는 줄곧 조작스러운 데이타를 Meeting때마다 발표하였으나, 실험실 일원들은 조용히
지켜보기만하다가, 이번에는 서로 며칠간 눈여겨보자고 잠정 결정을 내림.
2006.9.19 Tuesday 8:30am LAB Meeting
BC씨의 데이타 조작은 계속 이어진다. 실험실 일원들은 BC씨 몰래 증거를 확보하고서
지알씨에게 보고하기로 결정한다. BC씨의 실험을 실험실 일원 3명이 측정하기로 한다.
(이때부터 실험실 일원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림-실험실 중 한 명
이 조작을 거행하고 있었다는 충격과 이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BC씨 몰래 거행해야하는 스트레스)
2006.9.20 Wednesday 3:00pm
실험실의 제일 우두머리인 Post-doc 2명이 지알씨에게 수집 자료를 제출한다.
BC씨의 개인 미팅은 5:00pm이였지만, 지알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BC의 개인 미팅을 취소하고
내일 4:00pm으로 BC씨의 개인 미팅을 re-스케쥴한다.
SJH의 개인 미팅은 6:00pm. 지알씨는 취소하지 않는다. 지알씨는 일단 BC씨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을 더 끌고 사건을 생각하고 싶은 시간을 마련하는 듯했다.
2006.9.21 Thursday
11:30am- 지알씨는 실험실 한명을 데리고 BC씨의 실험을 지알씨 앞에서 측정하라고 한다. 다른
3명의 실험실 일원들의 데이타와 일치한다.
BC씨는 아침부터 컴퓨터에 저장된 자신의 데이타를 째려보고, 실험 노트북을 열었다가 누가 쳐다보면
잽싸게 닫는 의심적은 행동을 계속한다. 실험실의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나보다. 느낄 수 밖에 없
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실험실 전체는 충격에 휩싸여있었으므로.....
하지만, BC씨는 누가 오면 실험 노트북을 잽싸게 닫는 일 빼고는 아무일 없는 듯 Cool하게 행동한다.
3:00pm- 지알씨는 BC씨에게 개인 미팅을 3:30pm으로 바꾸자고 전달하고, 모든 데이타를 들고
오라고 한다. Boss가 데이타를 들고 오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BC씨는 지알씨에게
"왜"그러냐고, 뭐가 잘못된거냐고 의문하지만, 지알씨는 태연하게 아무 일 없다고, 데이타가
보고 싶어서 그러니 들고오라고 한다.
3:30pm- 모든 실험실 일원은 긴장하는 가운데, BC씨는 당당하게 지알씨 사무실로 간다. 지알씨는 개인
미팅때 보통 사무실 문을 안닫는데, BC씨 미팅때는 문을 닫았다.
3:40pm- BC씨와 지알씨가 미팅에서 나와서, 지알씨가 BC씨에게 자신이 목격하는 앞에서 실험을
측정하라한다. 지알씨가 목격하는 가운데 BC씨의 데이타는 자신의 데이타와 정확히 일치한다.
(간땡이가 부었나~지알씨가 두 눈 뜨고 보는데도 거짓말을????)
4:00pm- 지알씨는 조작 사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BC씨에게 6:00pm에 다시 오라한다.
지알씨는 4:30pm에 다른 meeting에 참여한다.
6:00pm- 지알씨와 BC씨는 또 만나지만, 20분 후에 BC씨가 나온다. BC씨는 그래도 Cool하게
행동하며, 모든 사람에게 다른 때와 똑같이 인사하며 집으로 간다. 실험실 일원들은
왜 아직 지알씨가 말하지 않는 건지 의문을 품고, BC씨는 왜 그렇게 떳떳해하는지,
이해를 못한다.(실험실 사람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더더욱 높아만간다.)
2006.9.22 Friday
BC씨는 아직까지도 태연하며, 실험실 일원들을 대할 때 아무런 꺼리김이 없다. 실험실 일원들은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라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
3:00pm- 지알씨는 제일 senior Post-doc AS씨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4:00pm- AS씨는 실험실 전체에 공포한다. 지알씨는 목요일, 어제, BC씨를 해고했으며,
9.29.06까지 출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달한다. 그 금요일까지 다른 직장을 찾으라고
권유했고, 나쁜 추천서를 쓰는 것보다는 안 쓰기로 결정했다고. 금요일까지 BC씨의 비자를
서포트하는 직장을 찾지 못하면, 지알씨는 immigration department에 보고해서,
미국에 영영 들어오지 못하게 보고할 거라고 BC씨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지알씨에게도 BC씨는
절대로 자신의 조작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지알씨에게 협박하며, 지알씨가 자신을
제대로 training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바가지 씌웠다고 한다.
어제 모든 사건이 종결했는데도 BC씨는 오히려 태연한척했던 것이다. 어찌나 황우석이랑
똑같은지...더 뻔뻔하게...더 태연하게...
5:00pm- 지알씨는 BC씨의 의자에 "CONFIDENTIAL" 도장이 찍힌 봉투를 두고가며, BC씨에게 집에가기전,
실험실 열쇠를 다 두고 가라고 전달한다.
BC씨는 그것을 보고도 아무일 없는 듯 태연하며,
집에 갈때도 모든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인사하고 간다.
정말 모든 것이 끝난 것인가? 실험실 일원들은 이제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는건가?
BC씨가 오히려 뻔뻔하니, 더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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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올리셨군요.. 집에 가서 읽어봐야지.. X
ㅋㅋㅋㅋ X
우와....
드라마 24시를 보는듯한 긴박한 전개!!!
다음편이 기대되는군요...
과연 모든것이 끝난것인가....두둥.............
X
BC씨는 월요일부터 도서관에서 잠적중.... X
오우~ 미국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최근.. 아주대 의대에서도 황우석 사건 버금가는 일이 벌어진 것 같던데. 의대 H 교수가 누구인지.. -_-;;
어쨌든 데이터 조작은 절대금지!!! 덜덜덜... ㅋㅋ X
미국에서도 이런 일이 흔한가봐...
저번 달인가 Science지에 컬럼에서
요새 grant로 시달리는 PI들 때문에
밑에 있는 포스닥들이 종종 데이타를
조작한다고 그러더라구. X
지알에 대한 선입견으로 똘똘 뭉친 바...
너무 데이터에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줘서 그랬나 ?
아...어째 그런 짓을...@.@
근데..실험실원들도 대단한걸..
그걸 같은 실험을해서 증명하다니..
오...ㅡㅡ;; X
ㅋㅋㅋ지알씨의 압박도 그런 짓을 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죠.
우리가 그 사람 실험을 다시 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mouse xenograph실험을 하고 있어서
우리가 몰래 몰래 tumor들을 쟀죠...가슴 떨리는 순간들~~
그 뿐 아니라...in vitro실험들도 다 이상해요~
X
이 글을 반복해서 읽어보다가 놀라운 사실 발견!
1. 랩미팅을 아침 8시 반에 하다니!!! -ㅁ-;;;
2. 모두들 6시에 칼퇴근?? ㅋㅋ
(아님 BC씨만?? ㅋㅋㅋ)
궁금한거 질문이요~
BC씨는 어느나라 사람이예요???
(제발 한국사람이 아니길 바라면서...) X
YES~YES
1. 우리는 아침 8시30분에 출근한다.
늦어도 9시...안그러면 죽는다.
2. 퇴근할 수 있는 제일 빠른 시간이 6시.
지알씨는 모든 사람들의 개인 미팅을 6시에 스케쥴한다.
다들 일찍 집에 못가게...
지알씨 웃기지...지알씨는 철저한 독재정치야~
-BC씨는 인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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